여수 향일암향일암은 1300여년 전 선덕여왕 8년(서기659년) 원효대사가 기도 중에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'원통암'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습니다.그 후 고려 광종 9년(서기958년) 윤필대사가 산의 형세가 마치 금거북이가 불경(경전바위)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하여 '금오암'이라 부르다가 조선 숙종 때 인묵대사가 수행정진 중 대웅전을 짓고, 금불상을 봉안하면서 처음으로 '해를 향하는 암자'라는 뜻의 '향일암'으로 이름지어 지금까지 불리게 되었습니다.